문화관광

이곳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황산벌싸움에서 전공을 세운 해광 송제민선생의 제각 운암서원 지척에 있는곳이 바로 충민사다.
정묘호란 때 청나라 침략군을 맞아 안주성 싸움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장력히 순국한 전상의 장군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사당이다 .전상의 장군은 1575년 지금의 광주시 남구 구동에서 출생, 29세 때 무과에 급제하였다. 인조 5년인 1627년 1월 청나라 3만 대군이 압록강을 건너 황주에 이르자, 인조는 강화도로, 소현세자는 전주로 피난하고, 곧이어 정묘조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이 때 장군은 안주성 싸움에서 5일 동안 분전하다가 53세의 일기로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난이 끝나고 장군의 시신을 출생지인 광주로 옮겨 예장하였으며, 1977년 광주 지역민들의 뜻을 모아 장군의 묘소를 지방 문화재 기념물 제3호로 지정받고 1985년 충민사를 준공하였다.
이곳에는 장군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 수의문, 정려각, 장군의 유물을 전시한 유물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