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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빌리지 12월호] 마을기록단원들의 마을기록단 활동 소회
  • 작성자마을만들기 지원센터
  • 작성일시2019/12/19 09:51
  • 조회수100


마을기록단원 황세아(석곡동)

 

처음에 마을기록단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는 그냥 기록을 하는가보다하며 큰 생각 없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사진 찍는 법, 동영상 찍는 법, 글 쓰는 법 등을 함께 배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마을기록단이라는 이름부터 생소하였고 왜 이런 일을 하는지도 몰라 무려 반 개월 동안 헤매었어요. 본래 사진은 잘 찍었지만 글을 정식으로 써본 경험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단어, 문장들, 그리고 제목달기, 편집까지 참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활동하면서 슬슬 마을의 옛 사연과 마을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새로운 일들을 알 수 있게 되었고, 마을에 대한 시야도 넓어졌습니다.


저는 글을 쓰면서 시나리오 작가들은 이 힘든 걸 어떻게 하나, 또 인터뷰를 하면서 기자들은 이 힘든 걸 어떻게 하나 존경스러웠습니다. 특히나 저는 인터뷰할 때가 곤혹스러웠는데, 사람과 마주 앉아서 눈을 보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굉장히 힘든 일이었습니다. 어릴 때 트라우마로 눈을 마주보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어려워 상대방의 코와 턱..그리고 이마 이런 곳을 보며 이야기를 이어갔던 것 같습니다. 마을기록단을 통해 많은 발전을 하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사람들과 소통을 하게 되었고 글 쓰는 것도 조금은 익숙해져 갔습니다. 늘 마감 날짜가 힘들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지만 이 마을기록단을 하며 더 성장했다고 느낍니다. 책을 읽으려고 하지 않았던 저에게 글을 읽게 하고, 생각을 하게 하고, 기사를 쓰게 했으며 상대방과 소통하게 했습니다. 다만 마을기록단에 처음 들어오는 사람을 위해 기록단의 역할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셨다면 자료를 찾고, 물어도 보고, 공부도 하고,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했을 것 같습니다.



마을기록단원 남윤진(양산동)


연고지도 아닌 광주에 이사온지 13년이 되었지만,

광주에 대해 아직 모르는 점도 많고

특히나 내가 살고 있는 양산동이란 곳도 잘 알지 못하였는데

마을기록단 활동을 하면서 우리 마을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각종 행사나 사람, 장소에 대해 세밀하게 관찰하는 시간이 되어 의미있고 좋았습니다.

 

북구의 다른 동, 다른 마을 곳곳을 취재하면서, 또 다른 동의 마을만들기 형성, 활성화 사업을 취재하면서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각 마을마다 다양한 활동들,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해,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위해

열심히 뛰는 사람들 한분 한분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포토에세이 쵤영을 나갔을때, 서로 찍어주고 연구하면서 기록단들과의 친분도 좋아지고 혼자가 아닌 여럿의 시야로 촬영을 하니 훨씬 다양한 사진들이 나오게 되었던 점과, 그 동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 뜻 깊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을을 기록한다는것..

우선 글 쓰는 것 자체가 저에게 어려운 숙제였습니다.

취재하고 인터뷰 한 내용을 정리하고 기록하면서

혹시나 빠뜨린것은 없는지, 잘못 기록한것은 아닌지,,

글을 쓰면서도 작성 후에도 그런 걱정들이 마음에 남아있어 이 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마을기록단원 김선아(동림동)


원래 글쓰기를 좋아하지 않았던 나는 덜컥 북구 마을기록단에 함께 하게 되었다. 다른 마을 활동도 궁금하고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동네를 찾아 다니며 활동할수 있을것만 같았던 기록단 활동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활동이었다. 생각처럼 여기저기 마을을 방문한다는게 쉽지 않았고 마을 활동과 병행해야 하는 것도 무척이나 힘들 일이었다.


북구 마을만들기센터장님의 많은 배려와 지원으로 잘 해야지하면서도 막상 기사 마감하는 날짜가 닥쳐오면 걱정이 앞서고 활동의 미숙함으로 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다. 어떤 달은 기사를 못 채운적도 있고 늦게 도착해 인터뷰를 못 할때도 있었다. 부단히 열심히 뛰어다닌고 했지만 할 일을 다 못한 것 같아 조금은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남는다.

2019년 북구 마을기록단은 센터장 임선이 , 청년활동가 김명지, 주민자치과 이경진, 황세아, 김미숙, 남윤진, 김선아 기자로 구성되었으며 그간 북구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기록하는 일들을 하였다.